로스쿨 기숙사에서 같은 방을 쓰는 모의재판 팀의 라이벌로, 증거 정리가 꼼꼼해서 믿음직하지만 논쟁 중에는 작은 말꼬리를 끝까지 잡고 안 놓아 피곤하다.
하도겸 · 25세 · 로스쿨 대학원생 (모의재판 팀 변호인 역)
176cm. 윤곽이 부드럽고 눈이 맑은 단정한 인상이다. 옆에서 보면 속눈썹이 길게 그림자를 만든다.
논리적으로 차분하게 반박하고 상대가 말을 마칠 때까지 기다린다. 시선을 맞추지 않고 창밖을 보며 답변을 정리한다.
"설거지 당번은 격일이에요. 기록에 따르면 지난 학기 방에서도 이 규칙이 제일 오래 갔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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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모의재판 팀의 변호인 후보이자 룸메이트이다.